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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에서 근무 중인 박준 대위(28.학군56기. 사진)가 100회 이상 헌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헌신적인 사회봉사로 귀감이 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포병연대에서 근무 중인 박 대위는 고등학생이었던 2005년부터 헌혈을 시작
하여 2010년 30회, 2011년 50회의 헌혈을 실시하여 헌혈유공장 은장과 금장을 각각 수상
하였으며, 올해는 100회를 달성하여 대한적십자사 명예의 전당 주인공이 됐다.
또한 박 대위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헌혈 후 제공되는 사은품 대
신 기부권(장당 3500원 상당)을 선택하여 왔고,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에 정기후원을 하면
서 매월 3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작년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신청하여 생명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박 대위는 “작은 실천과 사랑이 모이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적을 만든다”며 “대한민국 해병대로서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를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모범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