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 됐다.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4분께 안동시 와룡면의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2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돈사 2동 등을 태웠다. 이 불로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 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39명, 차량 1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관계자는 "돈사 내부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