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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지방시대 정치’로 보폭 키운다..
특집

‘지방시대 정치’로 보폭 키운다

이종팔 기자 jebo24@naver.com 입력 2022/06/28 18:09 수정 2022.06.28 18:11

일간경북신문은 창간 18돌(6.29일)을 맞아 이에 발 맞춰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8기(7.1일) 경북도정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관련 사항들에 대한 도민들의 도정 이해를 돕기 위해 민선8기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정책과 신념 등 기획 보도를 마련했다.
이번 민선8기 경북도 관련 기획 특집보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평소 정책 구상 및 언론을 통한 브리핑을 위주로 구성됐다. 오는 7월 1일 경북도가 ‘민선8기’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서 지난 6.1지방선거에서 80%에 가까운 지지율에 힘입어 재선에 당선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민선7기에 이어 경북도정 운영을 더욱 탄력적으로 헤쳐 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 경북의 옛 영광을 되찾고, 대한민국이 발전하려면 지방화시대를 열어야 한다. 대한민국에서 모범이 되는 정책모델을 만들겠다.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며, 아울러 “큰 정치, 큰 인물로 성원에 보답 하겠다”고 밝혀, 향후 정치적 입지 다지기에도 정계 및 지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1호 공약’...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민선8기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1호 공약’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이다.
이는 경북도의 최대 공약이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구경북지역 1호 공약이기도 하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 “통합신공항 건설로 여객운송, 복합항공화물, 육로, 항공 연계 물류기능을 복합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임계규모 이상의 복합공항 건설 및 스마트 항공물류단지를 조성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 내륙 항공물류의 메가허브공항 개발”을 제시하고 “신공항 배후경제권 조성을 위해 항공관련 산업과 신교통수단 도입, 신공항 연계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을 구축을 통해 경북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발전시킬 성장 동력이 될 것”임을 제시했다.
이어 “쉼 없이 움직이는 바다처럼 보다 더 큰 정치를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재선의 힘 있는 중진 도지사로서 경북과 경북도민을 위해 말이 아니라 발로 뛰는 현장도지사가 되겠다”며 특히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로 세계로 나가는 하늘 길을 열겠다”며 “통합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발전 축을 바꾸는 대역사이다. 공항중심 경제권을 형성해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 하겠다”고 강조한다.


■민선8기 경북도 최우선 도정 과제...‘기업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최근 이철우 지사는 민선8기 도지사 당선과 더불어 ‘경상북도 투자유치특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투자유치 100조원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투자유치특별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희범 전 산업부 장관,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순우 전 우리은행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또 삼성·LG·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 출신과 기업CEO, 금융전문가, 언론인, 교수, 유관기관 등 27명의 위촉직 위원(공동위원장 포함)과 당연직 위원을 포함해 총 35명으로,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 추진전략 보고회에서는 ▷앵커 대기업 유치를 통한 투자 파급효과 극대화 ▷강소 밴더기업 유치 통한 권역별 밸류체인 구축 ▷신속 투자 가능한 산업단지 개발 및 제공 ▷전국 최고 수준 인센티브 제공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기건설 및 대구경북 500만 광역경제권 형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지방시대 주도 경북도 준비위원회’(이하 지방시대 준비위) 출범!

민선8기 경북도정을 이끌 핵심 브레인 조직이 출범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는 중앙이 아닌 지방에서 미리 준비하고 열어가야 한다”며 도정운영철학에 따라 지방시대준비위 위원장으로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100여명의 위원들을 입명했다.
경북도 민선8기 준비위원회는 △과학·산업분과 박성진(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 △에너지·환경분과 장순흥(카이스트 명예교수) △문화·관광분과 이인화(소설가)△보건·복지 분과 정재훈(서울여대 교수) △농축수산분과 이주석(전 대구경북연구원장) △도정혁신분과 배병일(영남대 특임부총장) 등 6분과와 더불어 △민생경제TF로 구성됐으며, 오는 7.5일 준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도정운영 방향이 도민께 보고될 예정이어서 언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방시대 준비위원회 ‘민생경제TF’

민생경제TF는 민선 8기를 맞아 지방차원에서 추진이 가능하고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시책을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 6.9일 박추환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전창록 경북도경제진흥원장을 부단장으로 각각 선임하고 민생경제 공약관련 신규 사업으로 △민간 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경북도 일자리 종합기구 확대 △코로나를 견뎌낸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역동적 혁신성장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을 제시했다.
또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일으키기 패키지 지원사업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경북형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 △세계로 진출할 기회를 만드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등과 더불어 신규 정책으로 외국인 노동자 숙련 기능 인력에 대한 고용허가제와 지역비자 도입 방안을 주문해 외국인 노동자 이주 정책이 도입되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이끌어 낸다는 입장이다.


◆경북도 민선8기 농정비전 선포...‘농업의 첨단화, 농촌공간 재창출’

경북도가 민선8기 ‘농업은 첨단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를 농정비전으로 4차 산업기술 접목을 통한 첨단화와 농촌 공간 재창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경핵심가치는 ‘스마트 농업 확산’과 ‘고도화’로 농업을 첨단기술 산업으로 대전환하고 주거 기능으로 제한되던 농촌공간을 문화·복지·환경이 함께 증진되는 삶과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비전 실현을 위해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조성, 시설원예 스마트화, 스마트농업 클러스터 구축, 청년 농업인 5천명 양성, 돌봄농업 육성, 농업기반시설 스마트화 등 모두 20개 실천과제를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경북도가 준비 중인 신개념 농촌마을로 기존 개별지원에서 탈피해 마을 전체를 영농법인화 시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스마트팜과 식물공장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청년 농업인과 기존 농업인이 공존하는 공동영농체계 구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일류 삼성을 만든 것은 29년 전 신 경영선언이듯이, 오늘 비전선포가 경북 농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4차 산업기술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농업도 변화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상실 할 수밖에 없다. 농업의 첨단산업화와 농촌공간의 재창출을 위한 시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관광의 힘’으로 지방시대 새로운 대한민국 선도한다!

지방시대 준비위 문화관광분과위는 이인화 작가(소설가)가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종수 경북콘텐츠진흥원장을 포함해 대학교수, 문화관광 관련 단체 등 분야별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되어 민선8기 문화관광 대표정책을 만들고 공약 세부과제 구성에 나섰다.
문화관광분과위는 한류 관련 산업 콘텐츠,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방안, 4차 산업혁명기술을 활용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 등으로 경북에서 시작해 국가적으로 확산 가능한 정책모델 개발을 통해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경북의 대표정책을 발굴하겠다는 각오다.

◆‘에너지환경분과위’ 정책과제 및 중장기 미래전략 구상

‘에너지환경분과’ 정책과제로는 강미아 안동대 교수가 산소마을 선정, 이봉주 한동대 교수가 농촌지역의 폐자원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발전, 권기찬 대구한의대 교수가 친환경 에너지에 기반한 낙도강・오션 에너피어 사업과 국립 소나무 연구센터 조성사업을 제안했고 조항진 포스텍 교수가 한수원과연계를통한청정에너지사용인증제도입과 Hi-tech energy 자문및교육을수행할청정에너지산업인큐베이터센터운영 등의 과제가 제시됐다.
에너지환경 분과위원회는 에너지·원자력·환경·산림 등의 분야에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지방시대를 주도할 정책과제,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중장기 미래전략과제, 공약사업에 대한 이행계획 등의 명품 정책을 창출한다는 각오다.
민선 8기 주요 검토과제는 원자력 산업 생태계 복원, 수소 산업 추진 방안, 탄소중립 추진 계획, 산림 대전환사업 등에 대해 정책과제 발굴 지원 등으로 장순흥 에너지환경 분과위원장은 “미래 지역발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출범한 만큼 민선8기 대표정책과 미래전략 발굴하고 구체화해 에너지와 환경 등으로 새로운 산업를 창출해 경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사람과 동행하는, 사회서비스로 대전환’...보건복지분과

보건복지분과위는 ▷사람과 동행하는 사회서비스로 대전환이라는 복지정책 ▷지방의료원 위탁 운영 개선 등을 통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정책과제로 제시한다.
또 ▷산불대응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전 경북 실현 ▷미래 복합․신종재난 대응 위한 경북형 스마트 재난대응시스템 구축 ▷재난중심형 메타도시 구현 ▷재난지원 플랫폼 구축 통한 민간단체와 민간 재난안전문가 참여 활성화에 이어 ▷빈틈없는 돌봄을 위한 보육부담 제로 경북 실현 등을 덧붙인다.
위의 민선8기 경북도정 청사진과 관련해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 정부와 함께 하는 민선8기의 화두는 지방시대다. 지금 대한민국은 중앙 집권, 수도권 집중으로 미래가 매우 어둡다. 이제는 지방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인프라를 만들어 주어야 국가적 난제인 저 출생도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민선8기 경상북도는 지방시대를 주도적으로 열겠습니다. 기업이 태동하고 성장할 수 있고, 배우고 일할 수 있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대구․경북의 미래인 통합신공항을 빠르고 제대로 건설하고, 영일만항․영일만대교, 100조원의 투자유치, 권역별 성장전략 등으로 기업과 청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도전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와 관련해서“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면 문화가 숨 쉬고, 자연이 살아 있는 우리 경상북도가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경상북도는 경북형 혁신네트워크 구축, 핵심인력 양성, 민간경제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미리 준비하겠다. 민생이 살아나고 지방이 살아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더 강한 변화, 더 강력한 혁신으로 지방시대를 열어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이며 일간경북신문 창간 18돌과 연관해서는 “지역주체 간에 막힘없는 소통이 이뤄지고 시도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日刊경북신문이 사회통합을 선도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역할을 담당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창간 18주년을 축하드리며, 큰 발전”을 기원했다.
마지막으로, 이 지사는 기업유치특별위원회 10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청년 일자리 대거 창출, 경북이 선도하는 지방시대 등 민선 8기 경북도 도정 핵심 청사진과 관련해서 평소 좌우명인 ‘수처작주(隨處作主 : 언제 어디서든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일처럼 일하라)’ ‘덕불고 필유린(德不孤必有隣 :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를 따르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다)’을 강조하며 도정 운영에 각오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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