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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에 ‘행복둥지’탄생..
사회

의성에 ‘행복둥지’탄생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20 21:04 수정 2015.07.20 21:04
건보공단,행복둥지 124호점 다문화집 대대적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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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실시하는 집수리 봉사 ‘행복둥지’ 124호점이 의성에서 탄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지난 18일 경북 의성군 봉양면 조문로에 있는 다문화가족세대를 찾아가 ‘행복둥지’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 대상은 관할 지역구의 김재원 국회의원이 추천했으며, 어려운 형편에도 자녀 셋을 키우며 열심히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인 김00 세대(124호점)의 집을 대대적으로 고쳤다.
집수리를 위해 재주와 손기술이 있는 전국의 공단직원 30여 명이 참여하여, 난방보일러, 도배와 장판, 천장과 각종 전기시설을 교체하고 방습작업을 하는 등 그야말로 올 수리를 했다.
더욱이,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재원 국회의원도 참여하여 도배작업을 함께 했으며, 아이들과 가족들은 집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에 너무나 좋아했다.
공단 봉사단은 2005년부터 형편이 어렵고 생활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찾아가 꾸준히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봉사와 더불어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집수리에 드는 비용은 공단의 직원들이 모은 사회공헌 기금에서 전액 지원됐다.
김재원 국회의원은“‘행복둥지' 라는 이름처럼 행복이 더욱 커지는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공단이 열심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기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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