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나정 월암재 주변청소 및 경관보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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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문화재 보호운동에 기업, 문화단체 등에서 많이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경주를 찾아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문화재 사랑이 관심을 끌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선조의 혼을 우고 문화재도 지키자! 라는 케치프레이즈 아래 체계적인 문화재 지킴이 동을 통해 봉사활동의 가치와 의미는 물론 지역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보존하는데 앞장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지난 17일 경주 남산자락에 위치한 월암재에서 (사)신라문화원이 주최한 2015문화재 지킴이 활동이 실시되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직원 15명과 (사)신라문화원 문화재돌봄사업단 직원 10명 등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래된 창호지 교체작업 주변 경관정비 등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전개 했으며, 전통 다도 체험을 통해 문화재지킴이 활동만이 아닌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번행사는 문화재지킴이 활동 뿐아니라 전통문화체험과 가스안전관련 거리 홍보 캠페인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매년 경주를 찾아 문화재지킴이 활동과 함께 목조문화재에 반드시 필요한 소화기,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유모차와 휠체어 등을 지원하며 문화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윤승희씨는은 “옛 인성교육을 담당했던 서원에서 학생들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니 더욱 효과적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진병길원장은 “1사1문화재지킴이 운동은 지역의 문화재를 알고, 지키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신라문화원이 경상북도 경주시와 함께 문화재보호 자원봉사자인 문화재지킴이의 활동 역량강화와 효과성 제고를 위하여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연 7회에 걸쳐 일반인, 학생 개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권경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