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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제21대 소장에 김대규(56) 전 농촌지도과장이 취임했다.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직원 및 농업인단체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취임식에서 신임 김대규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업의 6차산업화와 친환경농업 육성 그리고 의성군의 대표작물인 마늘, 사과, 쌀 등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해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김대규 소장은 의성읍 도동리에서 태어나 안동농림고를 졸업하고 1978년 영천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해 봉화군과 선산군에서 근무하고 2012년 농촌지도관 승진 후 기술보급과장, 농촌지도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농업전문가이다.
특히, 한지형 의성마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늘조직배양과 주아재배법을 농가에 보급한 공로로 1999년 대한민국 최초의 신지식공무원으로 선발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꾸준한 자기계발로 선진농업기술을 전파해 지역농업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며 업무추진 능력이 탁월하고 인자한 성격으로 직원들의 신망이 높다.김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