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1일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사 정신건강증진교육 ‘직무스트레스 해소, 나를 위한 힐링 타임’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감정의 인식과 적절한 표현을 통해 보육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개인의 손상된 감정의 회복, 직무스트레스 완화, 보육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BS 두뇌학습심리상담센터 박지희 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직무스트레스 다루기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 예방 및 대처방법 ▲자살예방을 위한 긍정적 사고의 증진 등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교육에 앞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측정할 수 있는 자가 검진을 실시해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선해 남구보건소 보건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보육교사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보건소는 지난 5월에도 관내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