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께 영덕군 대부 앞바다에서 엔진에 줄이 감겨 표류하던 수상오토바이 탑승객 등 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수상오토바이에 땅콩보트를 매달아 수상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줄이 감겨 움직이지 못하자 신고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탑승객 4명을 구조정으로 옮겨 태우고, 수상오토바이는 강구항까지 예인 조치했다.
구조된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