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보건소는 23일 올해 신규로 선정된 건강아파트인 포항장량5단지 아파트 회의실에서 주민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함께 건강아파트 현판식 및 건강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건강아파트 사업은 ‘건강한 지역공동체가 건강한 주민을 만든다’를 슬로건으로 주민 스스로 쾌적하고 살기 좋은 건강 아파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건강 환경 기반 구축과 지역 건강특성 및 주민 요구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주도형 건강아파트 운영을 위한 주민대표로 구성된 건강위원을 위촉하고 건강아파트 현판 제막식을 가졌으며, 건강 체험홍보관을 열어 금연클리닉, 대사 증후군 검사, 싱겁게 먹기 등 참여주민들에게 건강실천통합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그동안 추진한 건강아파트 운영 경과보고를 통해 주민 건강행태조사 및 요구도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 발표했으며, 주민 요구도에 따라 건강생활실천을 습관화 할 수 있는 건강 환경과,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한 금연구역 지정 등 쾌적한 건강아파트 환경구축 사업 방향에 대한 설명도 했다.
이번에 발족된 건강아파트 건강위원회는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시로 모니터링하는 등 모범적인 건강아파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입주민의 건강행태 및 요구도 조사에 기반 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 주도형 건강아파트 환경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