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영자
 김천시 어모면(면장 박규영)은 이달부터 관내 17개 경로당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은 집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냉방시설을 돌리기에는 전기요금이 부담스러워 아무런 조치 없이 여름을 보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어모면은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시원한 경로당에 와서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했다.
박규영 어모면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야 어모면이 행복해진다. 무더운 여름에 집에서만 계시지 마시고 시원한 경로당에 나와 담소도 나누시며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고 하였다.
주민생활지원담당은 적정한 에어컨 온도와 주기적인 환기를 통해 더욱 건강한 경로당 환경이 될 수 있도록 교육했다.  한편, 무더위 쉼터는 관내 경로당 중 에어컨 시설을 갖추고 있는 17개 경로당을 지정하여 내달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