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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회계정보과는 지난 23일 중복을 맞이하여 자매결연마을 신덕2리 주민 50여명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무더위속에서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께 건강안부를 묻고, 주 작물인 자두·복숭아 작황과 밭작물 수확현황 정보를 공유했다.  직원들이 가져온 안마기 전달과 마을에서 생산한 자두, 복숭아 맛을 나누며 잠시나마 여유로운 대화시간을 가져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한춘영 노인회장은 “회계정보과와 인연을 맺어 마을의 애로사항을 들어주는 것만도 기쁜데 바쁜 업무에도 직원들이 방문해서 함께 과일도 먹고 마음으로 대화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회계정보과장은 “마을에 애로사항이 있으면 합심하여 해결해 갈 것이며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등 교류활동에 진정한 동반자가 되어 농촌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부서별 농촌사랑실천을 위한 자매결연마을과 유기적인 통로를 마련하고 다양한 교류로 시민소통과 공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