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3일 방문간호사,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및 보건지(진료)소 직원 등을 대상으로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자, 독거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 암, 심·뇌혈관) 등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 대상자들은 취약계층을 위한 방문 건강체크 및 안부 전화걸기를 실시하고, 무더위 쉼터 및 폭음대비 행동요령 등을 알려 ‘건강한 여름나기’를 적극적으로 돕기로 했다.
또한 폭염관련 질환과 응급조치 메뉴얼을 숙지해 온열환자 발생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앞장설 방침이다.
남구보건소 박선해 보건관리과장은 “위급상황 발생시 응급처치 시행, 거리노숙인 위기관리시스템 등 보호활동을 전개하고, 건강관리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려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