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일~16일 고로면 '인각사'서 열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에서는 국비지원사업인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제1회 삼국유사 인형극제'를 오는 8월14일~16일까지 군위군 고로면 화북리 ‘인각사’사에서 개최한다.
인각사는 700년 전 일연스님이 삼국유사 집필지로 유명한 곳으로 700년만에 삼국유사가 인형극으로 거듭나 삼국유사의 고장을 더욱 빛낼 전망이다.
삼국유사의 내용이 담긴 인형극은 모두 4편으로 일연스님의 생애를 인형극으로 만든 “일연스님”을 시작으로 창작 인형극인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단군이와 웅녀”, “삼국유사 인형극”등을 공연할 예정이다. 또한 인형극을 관람하는 것으로 그치지지 않고 체험객들이 직접 인형극을 만드는 ‘인형극 제작체험’도 예정돼 있다.
부대행사로 물놀이, 삼국유사 애니메이션 관람, 인형 탈 전시, 화북1리 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전통 손칼국수체험과 같은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인각사 인근에 학소대, 일연공원, 군위댐과 같은 군위군내 명소를 관광하는 기쁨도 맛볼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주식회사 군위체험학교070-8808-4279,
www.gunwistory.com 으로 하면 된다.
이번 행사는 군위군, 화북1리 마을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군위체험학교 주관하며 KBS대구방송총국, 경북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후원으로 열린다.박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