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중 2학년 박시원학생, 경시부문 은상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문화진흥원과 경북도교육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제32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전국대회에서 중등부 은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올림피아드(경시부문)대회는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그 구현을 경시하는 대회로 논리력뿐만 아니라 창의성이 요구되는 대회이다.
지난 17일 경일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교육청은 박시원(포항제철중) 학생이 경시부문 중등부에서 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동상에 최원우(경산과학고), 김민성(안동고), 윤병윤(대동중), 김도현(포항제철동초) 학생이 입상했으며, 장려상에 정동원(경북과고), 황승민(경산과고), 김대현(동지고), 조승혁(경북과고), 백성빈(경북과고), 김병현(문명고) 학생이 입상해 총 24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이번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박시원 학생은 올림피아드 경시대회 준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평소 수학적 논리력과 창의력을 기본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중등부에서 전국 14위의 기록을 달성하게 되었다.
경북도교육연구원(원장 심교섭)은 지역 대회를 개최해 선발된 전국대회 출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통해 컴퓨터 알고리즘 구현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번 대회 결과를 보면 서울, 경기 및 대도시 지역에서 대부분 상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 환경적으로 열악한 지역의 학생들의 성적이 저조했다. 이에 경북도교육연구원 심교섭 원장은 "미래 창조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논리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