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도시를 향한 강소기업육성은 포항시가 추구하는 이강덕 시장의 4대 공약사업의 하나이다. 지금은 국제적으로 경기가 침체일로에 처하고 있다. 더구나 메르스의 여파로 포항시의 경기도 예전 같지 않다. 이러한 때는 포항시가 나서, 행정력으로 유망한 강소기업을 육성해야 한다. 어려운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것은, 포항시의 경기를 살리는 지름길이다. 경기가 살아나야, 시민들의 일상생활도 활기를 찾게 된다. 경기와 일상생활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는 행정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의 성공적인 성취를 위해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기와 관련된 10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지난 27일부터 3일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7개사를 방문했다. 현판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문제는 늘 현장에 있다. 그 풀이도 현장이다. 따라서 이강덕 시장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는 것은 강소기업육성에 아주 중요한 대목이다. 이때에 들은 것을 강소기업의 육성에서, 행정력으로써 접목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7일 철강, 기계, 자동차 등 산업용 친환경 특수 윤활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광우를 방문했다. 연구소 및 공장투어로 기업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더하여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금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지역경기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연구개발로 기업의 자생력을 키워야 한다. 이게 외부환경변화에 관계없이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현장간담회를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의 애로사항은 저마다 다르다. 이때에 맞춤형으로 기업 살리기를 해야 한다.
또한 포항시는 산학연 관계기관들과 MOU를 체결했다. 지역 연구소의 우수한 연구원들을 PM(Project Manager)으로 위촉했다. 이는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다.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은 기술 및 시장경쟁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지속적인 혁신으로 성장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난 4월 모집 접수했다. 최종 17개 기업을 2015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 이 기업들을 3년간 지속 지원·관리해 포항시를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시켜나갈 방침이다. 위에서도 짚은 것과 같이 현장의 목소리와 맞춤형이 중요하다. 이강덕 시장의 현장 방문으로써 해결될 문제만은 아니다. 포항시의 경제행정력이 지속적으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강소기업육성에 최선의 행정력을 다할 때에 이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