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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북문동, 지역 문화유적 탐방행사 실시!!..
사회

북문동, 지역 문화유적 탐방행사 실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28 18:56 수정 2015.07.28 18:56
통장·주민 30여명 문화유적지 둘러보며 자긍심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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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북문동(동장 임종목)은 지난 27일 상주 북천임란전적지 일원에서 관내 통장 및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지역 바로알기 일환으로 ‘문화유적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부터 경북도 기념물 제77호로 지정된 임란북천전적지 상산관에서 7월 통장회의를 겸해 개최 되었으며, 침천정, 전적비, 사당, 순국비, 태평루를 둘러보는 순으로 2시간에 걸쳐 실시되었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란시 순변사 이일이 인솔하는 관군과 상주지역에서 창의한 의병들이 파죽지세로 몰려오는 왜군에 대항 최초로 일대 접전을 벌여 900여 명이 순절한 충절의 역사가 깊게 서린 유서 깊은 곳이라는 김명균 문화해설사로 부터 설명을 듣고 모두가 숙연해 지기도 했다.
무양동 정근자 통장은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역사와 전통의 향기가 스며있는 우리지역의 문화유적에 대해 많이 알게 돼  뿌듯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다시 한 번 느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임종목 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고장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주민들간 유대감을 증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지역내에 “임란전적지를 비롯한 천봉산, 자산산성, 영암각 등 수많은 문화유적지가 산재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자주 개최하여 격조높고 품격있는 시민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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