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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독도 영토 수호, ‘기념메달·요판화’ 출시 의미..
사회

[사설]독도 영토 수호, ‘기념메달·요판화’ 출시 의미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7/29 15:24 수정 2015.07.29 15:24

 과거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본은 독도를 자기의 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요즘에는 교과서에도 독도를 자기의 땅임을 명시하고 있다. 일제강점기를 생각하면, 국민들의 마음에 똬리가 틀린다. 그럼에도 당국은 조용한 외교를 앞장세워, 일본과 맞대응을 하지 않는 바람에, 독도사랑이 우리들의 가슴에 들어차고 있는 요즘이다. 이때를 맞아 박명재 의원(새누리당, 포항남·울릉)이 그간에 꾸준하게 발행을 요청했던 독도 기념주화인, ‘독도 기념메달·요판화(凹版畵) 세트’가 대한민국 광복70주년을 맞은 오는 8월1일 출시된다. 박명재 의원은 독도가 지역구이다. 그러하기에 더욱 의미를 더한다. 독도 기념메달 세트는 대한민국 제2의 건국, 대한민국의 빛을 되찾은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진다. 특히 주권회복의 상징을 기념하는 의미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와 동해의 아름다운 전경을 소재로 담았다. 메달 앞면에는 동도와 서도로 이루어진 독도의 모습을 표현했다. 뒷면에는 위도와 경도를 표시하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좌표 식으로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슬로건과 독도와 동해의 모습이 담긴 유통 주화세트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박명재 의원은 일본의 영유권 야욕이 연일 거세지고 노골화하고 있다. 이때에 독도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독도기념 메달의 발행으로 독도에 대한 해외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국민의 자긍심을 높인다. 더구나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독도가 지역구인 박명재 의원의 당연한 독도수호 의지의 표현이다. 독도메달에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우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보다 분명하게 표현했다. 광복의 뜻도 있다. 그러니 여기에서 한 가지를 주문한다. 국민 누구나 가지고 싶으면, 가질 수가 있도록 값이 보다 저렴해야 한다. 일부 소장자(所藏者)의 손에만 있다면, 독도메달의 의미가 퇴색한다. 그리고 되도록 많이 발행해야 한다. 독도가 지역구인 박명재 의원은 이점까지 고려·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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