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대구경찰, 마약 유통 태국인 일당 검거..
사회

대구경찰, 마약 유통 태국인 일당 검거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01 16:58 수정 2022.09.01 16:58
4명 구속… 필로폰 등 압수

국내에 마약을 유통하고 투약한 태국인 불법 체류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은 대량의 마약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태국인 불법 체류자 A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A씨 등이 판매한 마약을 투약한 태국인 B씨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경남 김해에 있는 원룸에 높이 70㎝, 폭 50㎝ 크기의 금고를 마련 후 필로폰과 야바 등 마약류를 보관하면서 대구 일대에 유통한 혐의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필로폰 330g, 야바 2200정, 현금 3500만원 등을 압수했다.
특히 외국인 마약사범 검거 인원은 2018년 596명에서 2021년 1606명으로 약 3배 증가함에 따라 경찰은 외국인 마약 범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