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부, 이·미용협회 포항지부는 29일 구룡포 읍민복지회관에서 ‘현장 이동보건소’를 열었다.
현장 이동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에게 의료서비스 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민원상담 및 해결, 이·미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혈압, 혈당 등 만성질환관리와 치매조기검진, 치과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올바른 잇솔질, 틀니세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재가장애인들에게 스스로 활동이 용이할 수 있도록 재활을 도와주는 물리치료와 올바른 자세 및 근골격질환의 예방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선해 남구보건소보건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각 분회별 순회를 통해 재가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