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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출 활력’ 초보기업 최대 1500만원..
경제

대구 ‘수출 활력’ 초보기업 최대 1500만원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09/13 16:52 수정 2022.09.13 16:52
해외진출 맞춤형 지원

대구시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해외진출 촉진과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2년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상반기 지역 수출실적은 사상 최초 50억불을 돌파했고, 수출증가율(31.4%) 역시 전국 평균(15.6%)보다 2배 이상 높지만 소수의 선도기업이 수출을 견인하는 L자형의 수출구조를 보이고 있는 지역 특성상 대다수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경험과 해외 협력망, 기업역량 부족 등으로 수출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수출초보기업은 자사 생산제품의 기술경쟁력 수준, 수출국가 시장동향 및 유통구조, 계약방법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업별 상황에 맞는 마케팅 프로그램과 해외진출에 필요한 법률, 통역 등 전문서비스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지난 2020년부터 수출실적이 없거나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100만불 이하인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마케팅-계약 등 필요분야에 대해 1:1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수출초보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21년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11개 사는 전년 대비 2022년 매출액이 17.2%, 수출액은 46.1%, 고용은 10.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지원기업 중 6개 사에서 9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43천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직접지원 성과를 거뒀다.
희망 기업은 해외전시회 참가, 타깃국가 시장조사, 해외진출 법률지원 등 마케팅 필요분야에 대해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신청이 가능하며, 서면평가, 현장실태조사,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11개사 내외를 선정 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수출지원시스템(https://trade.daegu.go.kr) 및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s://ttp.org)에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3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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