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제작한 교육 자료로 학생활동중심수업 이끌어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이 주최하고 경북도교육연구원이 주관하는 제55회 경북도교육자료전이 이영우 교육감, 이영식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태석 경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심교섭 경북도교육연구원장 등 많은 교육관계자들과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오후 2시 안동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살아있는 교육, 실천하는 교사, 선생님이 희망입니다.”라는 자료전 연구주제에 맞춰 총 131편의 설명서 중 76편이 선정·전시되어 31일 오후 2시까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 이중 엄정한 심사를 거친 우수작 25편은 올 10월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46회 전국교육자료전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 참석한 교육관계자들은 학생활동중심 수업에 활용할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접목된 다양한 교육 자료를 살펴보고 교육 일선의 교원들이 직접 만든 수업방법 개선 자료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전시장을 둘러본 이영우 교육감은 “매년 교육자료전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생들의 인성과 융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작품의 수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교육자료전의 결과물들이 우리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생활동중심수업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경북도교육연구원을 통해 우수 교수?학습 자료를 계속 발굴하여 교육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입상 교원들과 교육연구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