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도시는 촘촘한 교통망으로 구축된다. 도로망이 이 같이 않다면, 도시 간에 접근성이 떨어진다. 접근성이 떨어지면, 경제발전에서도 뒤쳐지게 된다. 당대의 소중한 가치인 고른 발전이 없다면, 우리가 추구하는 창조경제까지도 바뀐다. 경북도는 이점에서 최고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의 경제도 고르게 된다. 경북도가 고속도로, 철도 등 SOC 사업망 구축에서, 2015년도 정부 추경예산 4,947억 원(매칭2,188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 경북도 전체가 사통팔달(四通八達)의 전(田)자형 교통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2015년도 사상 최대 규모인 6조 3,234억 원은 당초예산의 확보이다. 이어 이번에 일부 사업비가 부족한 사업장에 추가로 4,947억 원을 확보했다. 활발한 SOC사업추진으로 지역균형개발과 건설경기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고속도로 분야는 8개 지구에 2조 2,525억 원과 이번 추경에 반영된 3,647억 원은 금년 마무리 지구인 88고속도로 부족사업비 1,522억 원이다.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는 1,250억 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조기개통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동해안 주민의 신도청 접근성 확보를 위한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는 500억 원이다. 대구 순환고속도로에 37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철도분야 예산도 올해 본예산 11개 지구 1조 6,526억 원이다. 하지만 추경에 반영된 국비 1,300억 원을 포함하면, 1조 7,8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동해 중부선(포항-삼척) 철도부설은 500억 원이다.
중앙선(도담∼영천)복선 전철화사업은 600억 원이다. 중부내륙(이천∼문경)에는 200억 원이 추가 투자된다. 광역전철망 조기 구축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가 위 같이 추경을 확보함으로써, 경북도의 도로망이 전(田)형으로 고른 발전을 가져오게 되었다. 이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지역의 균형 발전이다. 경제발전도 마찬가지임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