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수청,항만배후단지 조기공급 우선협상대상자
㈜포항인터내셔널?㈜포항물류센터냉동창고 2곳 선정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공평식)이 포항항 항만배후단지 조기공급을 위해 우수 물류기업 모집 평가에서 ㈜대우로지스틱스와 컨소시엄인 ㈜포항인터내셔널,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 2개 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포항해양수산청은 포항 영일만항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항만배후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우수 물류기업 모집을 추진해왔는데 지난 29일 희망업체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최종 검토했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입주신청기업들의 사업계획서를 사업 및 운영계획, 투자 및 자금조달계획, 건설계획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하여 입주기업을 평가했다.
포항해양수산청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2개사와 세부내용에 대한 협의를 거쳐 금년 연말까지 실시협약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개 업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총 250억원을 투자하여 물류창고, 냉동창고 등 물류센터 5동을 건설할 계획이다.
포항해양수산청장은“포항 영일만항에 우수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지난 28일 이번 항만배후단지(130천㎡)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면서 “국내외 대형화주기업을 확보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종합물류기업과 국내외 농수산물을 수입, 수출할수 있는 냉동창고 운영업체를 유치함으로써 연간 신규 화물물동량 약 46천TEU와 150여명의 고용창출을 할 수 있어 지역의 숙원사업인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극복과 영일만항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조성하고 있는 항만배후단지도 빠른 시일내에 조기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