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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개진면 생리 마을이 밀짚모자를 쓴 젊은 학생들로 활기가 가득하다.부산대학교 봉사동아리 동부산 로타랙트(회장 오준서) 회원 20여명이 지난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오준서 학생대표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한 달 전부터 계획하고, 이곳에 오게 됐는데,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고마운 마음을 느끼며, 다소 서투른 일손이지만 마을에 많은 도움을 주는, 보람찬 봉사활동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봉사활동 주작업 내용은 마을 내 환경 정비와 잡초제거 등의 농가일손돕기 등이며, 무더운 날씨 속에 이마에 맺힌 땀방울을 손으로 훔쳐가면서, 열정 적으로 작업에 임하는 모습이다.
개진면장(김종기)은 봉사활동 현장을 방문하여 음료수 등을 전달하며,봉사활동의 장소로 개진면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며, 좋은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가지고 떠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중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