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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오는 8월 3일부터 8월 8일까지 6일간 선산읍 외 6개 읍ㆍ면 4,448ha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나고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여건에서 상습적으로 발생하기 쉬운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혹명나방 등 벼 병해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대단위 평야지를 중심으로 일제 방제해 벼 병해충으로 인한 수량 감소 최소화 와, 농촌 노동력 부족에 따른 문제점 해결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공방제 기간 중에는 양봉, 양잠, 축산, 시설원예 농가에 피해가발생하지 않도록 이동 및 대비를 철저히 하고 방제 당일 방제지역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시는 항공방제를 하지 않는 지역도 공동방제를 위해 약제를 무상으로 공급해 농약 살포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병해충 방제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항공방제는 오전5시부터 10시까지 실시할 계획이며, 우천시에는 순연하여 방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나영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