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제22회 kit+ 산·학·연·관 포럼’이 지난 11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을 비롯해 박찬득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장, 이상재 경북산학융합본부 원장, 지역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에는 전 중소기업청장인 송종호<사진> 대경벤처창업성장재단 이사장이‘중소기업과 위기관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국내외 경제동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위기대응 능력과 산학연 관련자들의 인식 제고를 통해 중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내용을 담았다.
송종호 이사장은“위기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찾아오며 그 주기가 점점 단축되는 경향이 있다”라며“중소기업 위기관리를 위해서는 창업정신 회복, 건강경영 진단 및 가치관 함양의 관점에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영식 총장은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를 만들고자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며 "금오공대는 앞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실시된 'kit+ 산학연관포럼'은 지역 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발전과 중소기업 지원체제를 확립하는 특강을 중심으로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