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2015년 제2기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 참여 신청자를 3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2기 고혈압·당뇨병 자조교실은 24일부터 9주간 운영된다. 고혈압은 24일, 당뇨병은 26일부터 시작해 매주 월·수요일 남·북구보건소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자조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환자 각 10~12명을 대상으로 강의식 교육이 아닌 참여자 중심의 토론으로 진행되며, 사전·사후 혈액검사 및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방법 및 약물 복용법 소개, 고혈압·당뇨병 식이관리, 운동관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여자들이 자신의 혈압, 혈당 수치의 변화를 알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계도 대여할 예정이다.
자조교실 신청 및 기타 문의는 남·북구보건소 지역보건담당(남구 270-4043, 북구 270-4143)으로 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