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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나달, 벳앳홈오픈 7년만에 정상 등극..
사회

나달, 벳앳홈오픈 7년만에 정상 등극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03 16:29 수정 2015.08.0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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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 코트의 제왕' 라파엘 나달(세계10위·스페인)이 자존심을 살렸다.
나달은 3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벳앳홈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파비오 포그니니(32위·이탈리아)를 2-0(7-5 7-5)으로 꺾었다.
나달은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있으나 올해 열린 2차례 클레이코드 맞대결에서는 모두 포그니니에게 패했다.
한 시즌에 클레이 코트에서 나달을 두 번 꺾은 선수는 이제까지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뿐이다.
나달은 경기 후 "매우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 타이틀은 나에게 매우 중요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나달은 2008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복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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