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015년 제2기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 참가자를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의 중요한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평생 조절해야 하는 중요한 건강문제임을 알리고, 개개인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자가관리 프로그램은 8월 24일부터 10월 말까지 9주간 운영되며, 고혈압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당뇨병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남·북구보건소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사전·사후 혈액검사(혈당,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및 신체검사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방법 ▲올바른 약물 복용법 ▲고혈압·당뇨병 식이관리 ▲합병증 예방관리 ▲운동관리 등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당뇨병 환자 각 10~12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들 중심의 토의 위주의 운영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 기간 중에는 대상자들이 직접 혈압과 혈당을 확인할 수 있도록 혈압계 및 혈당계를 대여할 계획이다.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신청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044, 북구 270-4143)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