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내년부터 민간시설에 설치된 가스열펌프(GHP)를 대상으로 오염물질 저감 장치 부착사업을 추진한다.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대책으로 보급된 가스열펌프는 전기 대신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엔진을 통해 압축기를 구동하는 방식이다.
이에 저감 장치를 부착하면 가스열펌프(GHP) 구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을 줄일 수 있다.
경북도는 2023년부터 2년간 도내 보급된 가스열펌프 민간 시설 789대, 2024년부터는 공공시설 2099대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내구 연한이 15년 미만인 주요 가스열펌프 12기종에 해당하는 270여 개에 대해 오염물질 저감 장치 설치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