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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재단, 네팔 콜레라 백신접종 지원 위해 3700만원 ..
사회

양현재단, 네팔 콜레라 백신접종 지원 위해 3700만원 후원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04 18:38 수정 2015.08.04 18:38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양현재단이 대지진을 겪은 네팔의 콜레라 백신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3700만원을 IVI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4, 5월 발생한 대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네팔의 누와콧 지방의 콜레라 발생 위험이 높은 시골 지역에서 백신을 접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IVI는 현지 보건당국 및 협력기관들과 공동으로 9000여명의 주민에게 백신을 접종한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네팔을 강타한 지진은 어린이를 포함해 수많은 사람들을 콜레라 및 여타 감염질환 위험에 노출시켰다"며 "양현재단의 지원은 네팔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한다"고 밝혔다.
최은영 양현재단 이사장 겸 유수홀딩스 회장은 "우리의 지원이 네팔 지진 피해자들의 고통을 해소하고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양현재단은 IVI의 노력을 돕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IVI를 정기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어린이들에게 공중보건의 의미를 교육하는 프로그램 '키키(Kids Helping Kids) 프로그램' 출범과 IVI 국제사진공모전 등을 후원했다.
이번 기부금을 포함해 양현재단이 지난 8년간 IVI에 기부한 금액은 2억3200만원이다.
한편 이날 서울 여의도 유수홀딩스 빌딩에서 개최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 이사장과 IVI의 제롬 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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