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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80대 운전자 휴게소 돌진 행인 1명 다리 절단..
사회

영덕 80대 운전자 휴게소 돌진 행인 1명 다리 절단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0/19 16:55 수정 2022.10.19 17:33

19일 영덕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낮 12시28분께 영덕군 병곡면 A휴게소에서 B(80·울진군)씨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주차된 차량 1대와 행인들을 잇따라 추돌했다.
당시 B씨는 주차된 차량 1대를 먼저 들이받은 뒤 휴게소 계단으로 돌진해 행인들을 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엑셀을 브레이크로 착각했다"고 진술했다.
이 사고로 휴게소 계단을 내려오던 행인 C(54)씨의 양다리가 절단됐고, 일행 D(50대)씨의 다리가 골절됐다. 함께 내려오던 또 다른 60대 여성 E씨는 머리에 타박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피해자들의 상태를 지켜본 뒤 상태가 나빠지면 B씨를 중상해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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