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고시보)는 지난 3일 저녁 8시 20분경 문경시 소재 돈달산 제2 약수터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등산객 신 모(여.69)씨를 긴급 구조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신씨는 전날 병원에서 퇴원 후 돈달산 등산하다 탈진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의 신고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다고 밝혔다.
김한태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즐거운 산행을 위해 사전 등산로 및 일몰 시간을 확인하는 등 산행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