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가 들려주는 여름날의 추억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8일까지 8일간의 일정 중 절반을 지나면서 지난해보다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으며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은어 반두잡이 및 맨손잡이 체험 입장객이 30% 이상 증가하였으며 축제장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관광객들의 발길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올해 초 봉화은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중앙차원의 재정 지원은 물론 나비와 반딧불이 생태체험관,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보완하고 은어반두잡이 등의 체험행사도 횟수를 연장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덕분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봉화은어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에 선정된 만큼 관광객들을 위한 체험행사와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규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