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문경 모전공원서 제3회 시민 한여름 밤 음악회
자연의 푸르름이 짙어져만 가는 정열과 젊음의 계절을 맞아 문경을 사랑하는 지역 예술인들이 특별히 마련한 "제3회 시민 한여름 밤 음악회"가 오는 7일 오후 7시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문경지회(회장 김종희)가 주관하고 문경시(시장 고윤환)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특별히 60여일 앞으로 다가온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시민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불씨가 되겠다는 목표로 마련되었다.
이번 음악회에는 MC 장윤정의 사회로 ‘하늘아 하늘아’의 가수 염수연 등 15명의 초대가수 출연과 주흘난타의 한산 단장이 이끄는 아리랑 공연, 문경여고 박미향 길 무용단 단장이 이끄는 밸리댄스 등 특별공연 및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추첨 등으로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김종희 연예협회 문경지회장은 "이날 행사로 인해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화합과 활기차고 살기좋은 21세기 1등 문경의 불씨가 되어 활활 타 오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참여를 당부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대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