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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대구 수성구,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력↑..
사회

대구 수성구,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력↑

윤기영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0/30 17:09 수정 2022.10.30 17:09
가상방역 훈련 태세 점검

대구 수성구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African Swine Fever) 발생 상황을 가정해 다음달 2일 대구스타디움 동편 광장에서 가상방역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에는 시 및 구‧군 담당 공무원, 방역 관련 유관기관, 생산자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가축질병 매뉴얼(긴급행동지침)에 따른 방역조치에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과 같은 방식으로 가상 상황별 종합적인 방역 태세를 확인 및 점검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예찰 및 의심축 확인 ▲전담 방역관 현장출동 및 검사▲농장 시료채취 및 역학조사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 설치․운영 ▲방역대 설정, 살처분, 이동통제 등 방역 조치 ▲이동 제한 해제 및 재입식 등이다.
모든 훈련 과정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중계되며, 사전 촬영한 영상과 주요 단계의 현장 시연으로 참관자의 이해도를 높일 방침이다.
훈련 후반부에 축산농가 대표와 방역기관 공무원이 ‘질병 없는 청정 축산 실현’을 다짐하는 방역 결의문 낭독과 방역 의식 제고를 위한 퍼포먼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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