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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여름 해상구조‘구슬땀 ’..
사회

포항해경, 여름 해상구조‘구슬땀 ’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05 19:30 수정 2015.08.05 19:30
표류자-고무보트-기관고장 어선 등 구조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인창)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해상 구조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포항해양경비서는 최근 포항 관내 해수욕장 및 해상에서 표류자와 고무보트, 기관고장 어선을 다양한 방법으로 구조 했다고 전했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8시45분쯤 포항 죽천 해변 1.5마일 해상에서 고무보트(15마력, 1명)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신고한 김모씨(32세, 남, 김천)를 구조, 죽천항에 입항 조치했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13분쯤 병곡면 영리해변에서 여중생 2명이 물놀이중 바람에 의해 에어보트가 외해로 밀려가는 것을 구조했으며, 오후 4시 50분쯤에는 도구해수욕장 수영경계선 외측에서 튜브를 이용해 물놀이를 하던 중 바람에 의해 떠밀려 가는 어린이를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 조치했다고 밝혔다.
기관고장 어선도 한몫 거들었다,
4일 오전 3시 57분쯤 사동 동방 75마일 해상에서 발전기 고장으로 표류중이던 구룡포 통발어선 H호(29톤, 통발, 11명)는 포항해경에 의해 5일 오전8시30분 후포항까지 예인돼 입항했다.
해경 관계자는 “휴가철 관광객들이 바닷가를 찾을 때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며 특히 해상 사건사고 발생시는 긴급 신고번호인 122로 신속히 신고 해 줄 것”을 당부 했다.신상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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