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일간경북신문

의료인 심폐소생술 직무연수..
사회

의료인 심폐소생술 직무연수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05 19:53 수정 2015.08.05 19:53
경북교육청, 초·중·고 보건교사 대상 교육

▲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10차에 걸쳐 경북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보건교사 135명을 대상으로 의료인 심폐소생술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연수는 응급처치교육은 기본 심폐소생술과정이 아닌 의료인 과정 전문 심폐소생술과정으로 6시간 동안 진행되며, 경북대학교 응급의학과 전문강사들이 응급처치 기본지식평가, 심장자동제세동기 이용방법, 소아 및 영아 심폐소생술, 성인과 영아 기도폐쇄시 조치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2014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초등학교 5학년은 이론교육을,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은 실습 및 이론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학교현장에서 위급 시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폐소생술은 심근경색을 비롯한 각종 심정지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할 뿐 아니라 뇌손상도 최소화해 소생 후에도 정상적인 삶을 지키는 방법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순간의 시간과 정확한 심폐소생 방법이다.
인체의 피에는 약 4분간 뇌를 지탱할 산소밖에 없기에 그 시간 안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생명을 건진다 하더라도 치명적인 뇌손상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가기 힘들므로 생명을 연장하는 기적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다. 신상순기자
저작권자 © 일간경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