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를 2022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발생 제로를 위해 산불방지 활동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가을철 기상이 평년대비 강수량이 적어 건조하다는 예보에 따라 산불 발생 우려가 크다고 판단, 인력과 장비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예방 및 초동진화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본청 및 18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7명과 산불감시원 99명을 활용하여 관내 산림에 대해 빠짐없는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야외 활동객 증가에 따른 입산객들의 실화 위험이 높은 만큼 관내 일부 산림을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객들에게 산불조심을 홍보하는 한편, 영농부산물·논밭두렁 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과태료 부과 및 사법 처리에 엄정을 기하여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2022년 가을철에도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하여 산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군민들도 산림 주변 소각행위를 자제하고, 입산 시 화기물을 가져가지 않는 등 산불방지에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