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모양 부채 제작·보급으로 나라사랑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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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광복 70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로 하여금 애국심을 선양하고 8·15 광복절 당일에 태극기 물결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광복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6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양군 입암면(면장 김영범)은 이장회의 등 각종 행사 시 태극기 게양을 홍보하고 면 청사에 대형 현수막을 게첨하는 등 자체실정에 맞게 태극기 사랑 운동을 전개하고, 그 결과로 각 마을마다 이장이 주도적으로 태극기 물결 조성에 앞장서 마을 구석구석까지도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입암면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광복절에 태극기 게양률을 100%로 제고하기 위해 태극기 모양의 부채 1000개를 제작해 주민에게 보급함으로써 태극기 게양 운동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였다.
김영범 입암면장은 “계속되는 폭염에 마을마다 어르신들 손에 태극기 부채가 들려진 것을 보고 더위 해소와 태극기 사랑 실천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 같아 뿌듯하며, 광복절이 끝나도 항상 태극기를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태극기 부채 보급 시책을 추진했다. 이를 계기로 광복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이 결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가슴에 태극기 사랑이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김흥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