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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좌초 선박 기름유출 오일펜스 설치..
사회

울릉 좌초 선박 기름유출 오일펜스 설치

일간경북신문 기자 gbnews8181@naver.com 입력 2022/11/15 17:01 수정 2022.11.15 17:01
해양경찰서, 6명 구조 성공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14일 밤 경북도 울릉군 저도항 해상에서 발생한 통발어선(29톤) 1척 좌초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와 함께 기름 유출 오염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장은 음주 측정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6% 수치가 확인됐다.
이 어선은 전날 오후 8시21분께 저도항 해상에서 출항하던 중 항구에서 8m 정도 떨어진 소라계단 인근에서 좌초해 반파됐다.
해경은 오후 10시37분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 1명은 사고 직후 자력 탈출에 성공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 주변에 약간의 유막이 형성돼 연안구조정과 단정을 이용해 조치하고 있고 기상 호전 시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오일펜스를 설치하고 좌초 선박에 적재된 약 9t의 경유를 이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군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선박을 육상으로 양륙 조치하고 형사계 직원들은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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