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군 장병의 정신건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대 내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군포항병원과 연계해 8월 3일부터 5일까지 정신건강 클리닉을 운영했다.
정신건강 클리닉에서는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 정신보건 전문요원들이 군인들의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군복무 부적응 및 정신건강 취약 장병을 발굴해 심층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생명사랑 홍보관을 함께 운영해 자살의 심각성과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을 펼쳤다.
박선해 남구보건소보건관리과장은 “정신건강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며 “이번 클리닉을 계기로 장병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선진 병영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정신건강센터에서는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에 대한 검사 및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정신건강증진센터(270-4091~7)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