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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투기업,구미4단지 투자‘활활’..
사회

외투기업,구미4단지 투자‘활활’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09 19:47 수정 2015.08.09 19:47
루미너스코리아-NPK-KCC 입주...R&D센터도 이전


 
최근 구미지역에는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구미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4월 24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루미너스코리아(주)가 구미4단지에 위치한 외국인투자지역에 500만 불을 투자하여 공장을 준공하고 자동차 헤드라이트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루미너스코리아(주)는 현대자동차, GM코리아, 도요다 등에 납품을 하는 외투기업으로 기업을 더 확장하기 위한 검토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기업의 협력업체 2개 사가 구미공단에 새로운 둥지를 틀기 위하여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져 기업투자 선순환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5월 8일 투자양해각서(MOU)를 맺은 ㈜NPK가 4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올 7월 중순 공장을 준공하고 시운전에 들어갔으며, 10월 준공식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PK는 800만 불을 투자, 자동차용 플라스틱 컴파운드를 생산하여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루셈도 공장 증설을 위해 기존공장 주변 15,838㎡(4,791평)에 대해 금년 3월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사업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시자키코리아(주)도 4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하기 위해 5월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9월 착공에 앞서 지질조사를 하는 등 분주하게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이차전지 캔을 생산하며, 고도기술수반 사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A사는 경기도에 있던 연구소를 연구원 40명과 함께 지난 3월 구미로 이전했는데, 이는 핵심 사업에 대한 연구는 현장에서 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내기업도 구미 이전을 가세하고 있는데 ㈜LS전선은 안양에 있는 공장시설을 200명의 종업원과 함께 구미로 옮겨와 구미공단의 근로자를 증가하게 했다.
이밖에 (주)KCC도 4단지에 올해 7월 공장을 준공하여 연구중심의 기업운영에 들어감으로 구미에 새로운 대기업이 입주하게 되었다.
구미외국인투자지역에는 도레이첨단소재(주)를 비롯한 22개사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하고 3,43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3조 3,353억 원의 생산과 28억 27백만 불을 수출하는 등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도레이社의 입주로 탄소섬유 관련 국내외 전후방산업 협력업체들이 구미5단지로 몰려오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는 도레이첨단소재(주)가 입주하는 주변 661천㎡의 부지에 사업비 5,000억 원을 투자하여 R&D, 시험?인증센터, 종합기술 리사이클링 등의「융?복합 탄소성형 첨단 부품산업 클러스터」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5단지에 도레이첨단소재(주)가 입주완료하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사업이 확정되며 탄소섬유를 활용한 자동차산업, 의료산업, 항공산업 등이 IT산업과 함께 융복합의 꽃을 피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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