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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셰인 로리,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사회

셰인 로리,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우승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0 14:36 수정 2015.08.10 14:36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 공동 6위...안병훈은 5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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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셰인 로리(아일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로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쪽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10월 유러피언투어 포르투갈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이후 약 3년 만에 맛보는 정상이다. PGA 투어에서는 이번이 첫 우승이다.
로리는 200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한 아이리시오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유러피언투어에서만 통산 2승을 기록 중이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환상적인 세컨드 샷으로 그린 위에 공을 올려 버디 기회를 잡았고, 침착하게 버디로 연결해 우승을 잡았다.
버바 왓슨(미국)이 9언더파 271타로 2위에 올랐고,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짐 퓨릭(미국)은 나란히 7언더파 273타로 공동 3위에 만족했다.
뉴질랜드 동포 대니 리(25)는 5언더파 275타를 쳐 헨릭 스텐손(스웨덴), 브룩스 코엡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던 스피스(미국)는 4타를 줄여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리키 파울러(미국)와 함께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케빈 나(32)는 2언더파 278타 공동 15위에 올랐다.
안병훈(24)은 9오버파 289타로 공동 57위, 배상문(29)은 11오버파 291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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