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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오승환, 2실점에도 32세이브..
사회

오승환, 2실점에도 32세이브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0 14:37 수정 2015.08.10 14:37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3)이 불안함 속에서 32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앞선 9회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2자책)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승리를 지켜 세이브는 챙겼다.
한신이 3-2로 이겼다.
오승환은 이틀 연속 세이브로 32세이브(2승2패)째를 기록, 구원부문 선두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날 공 6개로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평균자책점은 2.79에서 3.08로 크게 상승했다.
선두타자 마쓰모토 게이지로에게 3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허용한 오승환은 가지타니 다카유키에게 2루타를 맞아 첫 실점을 했다.
무사 2루에서 스즈코 요시토모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한숨을 돌렸지만 호세 로페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을 했다.
3-2로 쫓기며 불안감이 엄습했다. 그러나 아롬 발디리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고, 대타 미야자키 토시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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