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남구보건소는 10일 대송면에서 ‘고혈압 · 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싱겁게 먹기 운동 확산을 위해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홍보관에서는 대송면 이장 20여명을 대상으로 싱겁게 먹기 방법 및 실천법을 교육하고, 식품 속 소금량 바로알기 모형전시와 개인별 짠맛 미각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입맛이 어떤지 알려줬으며, 싱겁게 먹기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등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65세 이상 고혈압ㆍ당뇨병 환자의 의료비 지원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안내해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와 함께 남구보건소는 정기적인 혈압 · 혈당을 측정해 자기 혈관 숫자 바로알기와 싱겁게 먹기 실천이 고혈압·당뇨병 등의 만성질환, 골다공증 및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싱겁게 먹기 실천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미각테스트 팀 운영과 교육, 건강홍보관 운영 및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고혈압 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지역보건담당(270-4045)로 문의하면 된다. 이율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