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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어나기 어려운 인터넷 중독…'치유캠프' 참가하세요!..
사회

벗어나기 어려운 인터넷 중독…'치유캠프' 참가하세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0 19:46 수정 2015.08.10 19:46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스스로 조절하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기숙형 캠프가 열린다.
여성가족부는 전북 무주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제9기 기숙형 치유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13~19세 여자청소년 25명을 모집해 7박8일간 합숙형태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스토리북 만들기, 네일아트, 부모님과 함께 하는 가족운동회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 밖에서 새로운 재미와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프로그램이 끝나도 3~6개월간 참가 청소년들에 대해 멘토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
캠프에 참가하기 원하는 여성청소년은 오는 25일까지 드림마을(063-323- 2285) 또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국번없이 1388)로 신청가능하며,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참가여부가 결정된다.
드림마을 참가비는 10만원에서 20만원 정도의 식대보조금만 부담하면 된다. 차상위계층 이하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서유미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여성청소년 가운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위험군은 12.3%로 남성청소년(12.7%) 못지않다"며 "여성과 남성청소년 모두 인터넷과 스마트폰사용량을 스스로 조절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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