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연구원, ‘원어민 만남의 날’운영
경북도교육연구원(원장 심교섭)은 지난 8일 GETV(경북교육방송 TV) 화상영어수업 수강생과 가족 50여명을 초청해 제1회 “원어민 만남의 날”을 운영했다.
GETV 화상영어수업은 GETV 홈페이지에 접속해 원어민영어교사와 학생들이 컴퓨터 화면으로 서로의 얼굴을 보면서 진행하는 수업이다. 2011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교실형’, ‘개별형’, ‘동아리형’의 다양한 형태로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이용자 누적 12,299명에 이르고 있다.
이날 만남의 자리는 교육제공자(원어민영어교사와 연구원 관계자)와 교육수요자(학생과 학부모)가 따뜻한 분위기에서 상호 소통을 통한 친밀감을 형성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높이고 아울러 보다 나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기획 개최한 행사이다.
이 행사는 공문과 GETV 홈페이지의 공지를 통해 희망가족의 신청을 받아서 운영되었으며,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오후 1시까지 진행된 공식행사 이후에도 가족과 원어민교사와의 화기애애한 만남이 안동일대 여행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황분남씨는 “평소 두 자녀가 사교육 없이 GETV 화상영어수업을 통해 영어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원어민영어교사와 개별적인 만남의 자리까지 마련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교섭 원장은 ”우리 원을 찾아주신 수강생과 가족여러분을 환영하며, 오늘 이 자리가 일회성 만남의 이벤트가 아닌 원어민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한 영어실력 향상,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작은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강창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