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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폭염T/F팀 강화‘축산피해 최소화’..
사회

폭염T/F팀 강화‘축산피해 최소화’

운영자 기자 입력 2015/08/10 20:41 수정 2015.08.10 20:41
경북도, 면역강화용 첨가제 등 예비비 4억 긴급지원

 경북도는 지속된 폭염으로 가축폐사가 증가함에 따라 무더위로 약화된 가축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도내 양계농가에 예비비 4억 원을 긴급 지원하여 면역강화용 첨가제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상황(8.10일) : 15개 시·군 61호 116,056두수(닭 115,947, 돼지 109)폭염 등 재해대비 및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쾌적한 사육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올해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345억 원, 생균제 시설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해 24억 원을 지원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별도로 축산경영과 내에 폭염피해상황실을 운영하고, 축산농가에 ‘폭염대비 가축관리 요령’을 SMS 문자로 발송 등 농가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또한 지역소방서와 협조하여 살수차를 동원한 축사지붕 및 축사주변 살수, 축산농가 현장방문 지도 등을 통해 축산피해 줄이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 우선창 축산경영과장은 “도 및 시군에서는 축산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폭염에 대처하고, 축산농가에서는 축사내 적정온도(25℃정도)를 유지하고,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에게 영양제·면역 증강제 등을 공급함으로써 산란율 · 산유량 감소 등의 간접적인 피해 예방에도 적극 대처해 줄 것”과 “폭염 등 불가항력적인 재해로 인한 양축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축사시설현대화와 가축재해보험가입을 통한 재해피해 최소화”를 당부했다.이율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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