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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북신문

입고싶어서… 여학생 운동복 600벌 훔쳐..
사회

입고싶어서… 여학생 운동복 600벌 훔쳐

운영자 기자 입력 2014/06/15 21:04 수정 2014.06.15 21:04
▲      © 운영자
일본에서 여고생 체육복 수백 벌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스포츠가 지난 11일 보도했다. 기후(岐阜)현 경찰이 와카야마(和歌山)현에 있는 히로세 고이치(53)의 자택을 수색해 체육복, 치어리더 옷, 배구 운동복 등 약 600벌을 발견했다. 기술전문대학 교직원인 히로세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해 여름부터 이 옷들을 훔치기 시작했다”며 “이 옷들을 입으려고 훔쳤다”고 진술했다. 그는 니가타(新潟)현, 오사카(大阪부 등 12개 지역에 있는 50개 학교에서 이 옷들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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